[현장연결] 윤대통령, 만찬 건배제의…"한미동맹, 성장과 번영의 버팀목"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늘 저녁 국립중앙박물관에 마련된 공식 만찬에 참석합니다.<br /><br />정·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, 두 정상은 건배 제의로 만찬 행사를 시작하는데요.<br /><br />직접 들어보시죠.<br /><br />[윤석열 / 대통령]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님, 미국 대표단 여러분.<br /><br />그리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 늘 성원하고 지지해 주시는 모든 귀빈 여러분, 환영합니다.<br /><br />올해가 한미 수교 140주년, 내년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합니다.<br /><br />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고 양국 간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모색하게 되었습니다.<br /><br />1950년 공산 세력에 침략을 당했을 때 미국의 청년들이 우리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함께 싸우며 목숨을 바쳤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의 질서에 기반한 성장과 번영을 이루어가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습니다.<br /><br />올해로 10주년을 맞는 한미 FTA는 양국에 더 많은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도 우리의 관계는 더 깊어질 것이고 우리의 협력은 더 강화될 것입니다.<br /><br />자유민주주의, 인권,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안보 동맹을 넘어 첨단 기술 동맹과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할 것입니다.<br /><br />한미동맹의 미래 비전을 바이든 대통령님과 함께 그려 나갈 것입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께서 좋아하시는 시인 예이츠는 인간의 영광이 어디서 시작되고 끝나는지를 생각해 보라.<br /><br />나의 영광은 훌륭한 친구들을 가진 데 있었다라고 했습니다.<br /><br />한미 양국은 서로의 훌륭한 친구입니다.<br /><br />우리는 세계 시민의 자유와 인권,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굳게 손잡고 함께 걸어나갈 것입니다.<br />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#한미정상회담 #바이든 #윤석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